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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컬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예술 작품으로 만나다! 카카오 뮤지엄 전시

 

홍대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에 구경을 갔지만,

내부 공사라 문을 닫았더라구요!

 

방황하다가 인터넷에 보니

근처에서 카카오 뮤지엄 전시회가 진행중이라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입장권 3천원을 주고 방문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샵 오른쪽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있습니다~)

 

 

 

1층은 카카오프렌즈 인형들로 만들어진 의자들과

벽면이 거울로 만들어진 공간이었습니다. 

 

라이언, 프로도, 네오 캐릭터의 작은 인형들이

푹신푹신한 의자가 되었습니다.

 

의자 종류가 여러 개 있었는데요.

몇몇 의자는 잠깐 앉을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잠깐 앉아봤는데 꽤 안락하더군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벽지 패턴과 조명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트로피컬 느낌같기도 하고 엔티크한 꽃무늬 벽지가

인상적입니다.

 

 

 

2층에 도착하니 라이언 모양의 조명이..!!

1층에 있을땐 이런 조명이 매달려 있는지 몰랐어요.

 

 

 

1층은 라운지나 홀 같은 분위기였구요.

2층부터 본격적인 전시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2층 입구에 전시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었어요.

 

2017년 12월 15일부터 2018년 5월 27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니

홍대에 오신다면 한번 구경와보세요~ 

 

 

 

꼭 주사위 모양처럼 숫자들이 각을 잡고 있네요.

그 숫자들 사이에 카카오 프렌즈 친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정교해서 신기합니다.

 

 

 

반사되는 테이블 위에

여러 숫자와 카카오 캐릭터들이 섞여있네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석고상으로 만들어서

신전의 신들처럼 꾸몄어요.

 

현대의 캐릭터에 고전미를 혼합한 것이 흥미롭죠?

 

조각상의 제작 과정을 보니 앞면, 뒷면을 각각 제작한 후에

합체를 한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됩니다.

 

그리고 사진 상에는 없지만 석고상 외에

철 재질의 조각상도 있었습니다.

 

 

 

어피치의 표정이 진중해보이는 효과가...

 

 

 

다른 한켠에는 성당처럼 글라스데코가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천지창조 모티브인 것 같습니다.

 

라이언과 무지, 콘이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후의 만찬 작품에

카카오프렌즈들 친구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어요.

 

왼쪽부터 무지, 콘, 라이언, 네오, 튜브, 어피치, 프로도, 제이지가 모두 등장했습니다.

 

 

 

벽에는 작품이 있고 중앙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구상 스케치가 있었습니다.

 

친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카톡 이모티콘이라

유심히 보았어요.

 

제품 디자인하듯 가이드 라인과 명암이 그려져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유명한 회화작품을 카카오프렌즈 친구들로 재구성했어요.

 

 

 

신기한 건 눈 부분은 애니메이션을 주어 움직인답니다!!!

짱 신기했습니다.

 

 

 

이건 증명 사진 같네요.

밑에서 비춘 조명의 라이언 사진이 재밌네요.

 

 

 

카카오톡에서 대화를 나누는 듯 다양한 용어들이 네온 사인 조명으로 있어요.

 

 

 

 그 옆에 엎드려 있는 프로도!

 

개띠해라서 마지막을 프로도 대형 인형으로 장식한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집에서 뒹굴고 있을 때 자주쓰는 이모티콘인데..)

 

 

 

마지막 출구는 라이언의 머리(...)들로 촥 깔려있습니다.

 

일반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작품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친숙한 캐릭터들을 예술로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